티스토리 뷰
오늘은 루게릭병 초기증상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일년에 10만 명당 약 1~2명에게서
루게릭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50대 후반부터 발병이 증가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1.4~2.5배 정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루게릭병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희귀
질환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축적,
바이러스, 감염성, 면역성, 드물게 유전으로도
발생할수 있다고 추정을 하고있습니다.
루게릭병의 초기 증상으로는 혀 근육이
부분적으로 수축하여 식사를 할때 사레가
들리게 되거나 기침을 하고 음식물 등이
식도로 넘어가지 않고 기도로 잘못 흡인되어
야기되는 폐렴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손과 발의 마비로 인한 운동장애, 손과 다리의
근육이 약해져서 점점 가늘어지고 물건을
들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걷기 및 달리기를 하는 것도 힘들고 쉽게
피로해지며 근육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비대칭적으로 나타나게 되어서 한쪽
팔이나 다리의 힘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되고
말을 할때 발음이 둔해지고 나중에는 의사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가로막과 갈비 사이 근육이 약해지면서
호흡하는것까지 힘들어지게 되면 잠을 이루기
힘들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호흡하는 것이 힘들어지면 나중에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횡격막 근육이 약해지면 누워 있을때 호흡
곤란 증상이 더욱 심해집니다.
루게릭병은 5년 이내에 80프로 이상 사망을
하게되고 10년 후에는 약 99.9퍼센트가 사망하는
불치병입니다.
한번 발생을 하게되면 계속 진행되어 3~4년
후에는 호흡기에 의존하게 되고 나중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루게릭병 초기증상은 미미하여 그냥 넘기거나
간과할 수 있는데요. 팔과 다리에 점점 힘이
빠지거나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루게릭병의 약물은 개발 중이지만 아직
확실한 효과가 있는 약제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사용을 인정받은 릭루텍 정은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근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약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3~4년이 평균 수명이지만
10% 정도는 증상이 점차 좋아지고, 10년 이상
생존을 하기도 합니다.
이상 루게릭병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빨리 치료법이 개발되었으면 좋겠고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