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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족구 전염기간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란 입과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보통은 환자의 콧물, 대변, 침, 물집 안 수포
등에 접촉하게 되면 전염이 되는데요.
수족구 전염기간은 약 4~6일 정도입니다.
보통은 자연스럽게 호전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는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식욕감소, 열, 콧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아이들 같은 경우 계속 잠만
잔다거나 칭얼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잇몸이나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고 손과 발에는 빨갛고 조그만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발진은 발보다는 손에 더 흔하게 발생하고
3~7mm 정도의 물집 형태입니다.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 수포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수족구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3~5일 정도면
증상이 좋아지고 피부나 입안 등에 생긴
병변은 7~10일 정도 있으면 좋아지게 됩니다.
만약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일 경우에는
뇌염이나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와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폐출혈, 뇌간 뇌염,
쇼크 등이 생겨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족구 증상이 있을때 입 안에 통증이 있으면
먹는 양이 급격하게 줄어서 탈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차가운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신 음식이나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등의 자극이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물 마시는 것도 거부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음식 섭취량이 많이 감소하게
되면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입 안에
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병원을 가면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족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또 수족구에 걸린 다른아이와 접촉을 피하고
생활용품도 따로 사용하여 감염의 위험성을
낮춰야합니다.
단체생활을 하고 있다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당분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수족구 전염기간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때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